감전·넘어짐·업무상 질병 등 예방 가능한 사고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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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전MCS 홈페이지 갈무리)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은 23일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에너지 공기업 상위 5곳에서 총 370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한전MCS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전KPS(주) 55명, △한국전력공사 47명, △한국수력원자력 46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3명 순이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전력 안정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들이 기본적인 현장 안전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집중 점검과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한전MCS는 넘어짐(50명)으로 인한 재해가 가장 많았고 한전KPS는 업무상 질병(30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업무상 질병(9명),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육행사 중 부상(11명)을 제외하고는 업무상 질병(9명)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6명)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감전, 질병, 넘어짐 등 모두 기본 안전수칙과 점검체계만 작동해도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라며 “에너지 공기업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수 점검하고 반복 재해 사업장에는 특별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산재 다발 기관에 대해 기관장 책임제를 도입하고 안전 예산 편성과 집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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