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어르신 공로와 지혜 기념

고령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어르신 공로와 지혜 기념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1:15:24

▲ 고령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사진=고령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고령군은 10월 28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 이철호 군의회의장, 노성환 도의원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과 지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수여됐다. 도지사 표창은 곽학출 강정리 경로당 회장이, 군수 표창은 김진일 성산면분회 회장과 조범래 양전2리 경로당 회장이 받았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 표창, 도의장 표창, 군의장 표창, 중앙회장 표창, 경북연합회장 표창, 지회장 표창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다수의 어르신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 고령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사진=고령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에게는 방문 전달과 학교를 통한 시상으로 상이 전달됐다. 장수지팡이와 효행우수자 상도 함께 수여되어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어르신과 학생들이 공로를 치하받았다.

나원식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고령군과 노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