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으로 찾아가는 의료돌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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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 체결(왼쪽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이재호 지회장, 오른쪽 구미시한의사회 진용인 회장) (사진=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한의사회(회장 진용인)와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가 지난 21일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지회장실에서 어르신 건강증진과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구미시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한의약 상담과 침, 뜸, 부항, 약침 등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돌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구미시한의사회가 주관해 올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2~3개 경로당을 선정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용인 구미시한의사회 회장(광동한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건강을 돌보는 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회장도 “구미시한의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마을 경로당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한의사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에 쌍화탕 300포를 기탁할 예정이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약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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