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선전 메가쇼 개막식 공식 초청...개막 세리머니 참여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4: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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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0개 기업·500개 해외 브랜드·16만5천 명이 모인 글로벌 전시회 세리머니 직접 참여
▲ 김재욱 칠곡군수, 선전 메가쇼 개막식 공식 초청(사진=칠곡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아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세리머니에서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7명이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누르며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지방정부 대표가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주요 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고, 16만5천 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에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김 군수는 “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 “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욱 칠곡군수, 선전 메가쇼 개막식 공식 초청(사진=칠곡군)


이번 행사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그리고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기차 전장,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변화를 체감했다. 

 

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기술 변화 속도를 피부로 느꼈다.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메가쇼 참관 외에도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현지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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