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츠코시 긴자점 추가 입점으로 프리미엄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럭셔리 입지 강화
![]() |
▲ 헤라 일본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 매장(사진=아모레퍼시픽)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일본 주요 백화점인 한큐와 미츠코시에 공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헤라는 2023년 7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올해 9월에는 오사카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 10월에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에 매장을 열며 일본 대표 백화점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공식 입점은 일본 내 정식 매장을 선보인 첫 사례로, 신규 브랜드 입점이 쉽지 않은 현지 시장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헤라의 일본 1호 매장인 한큐 우메다 본점은 오픈 첫날부터 일본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9월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누적 매출 약 1400만엔을 기록했으며, 방문 고객 수와 평균 구매 금액 모두 팝업 스토어 대비 크게 상승했다. 특히 브랜드 대표 제품인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과 ‘센슈얼 누드 글로스’ 브라우니 보이 컬러로 구성한 ‘리플렉션 세트’는 예약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현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오픈한 미츠코시 긴자점 매장은 기존 팝업 스토어 매장 대비 일평균 매출 약 236% 성장했다. 고객 1인당 구매 금액 역시 상승했으며, 매장 한정으로 출시한 ‘컴피 세럼 미스트’ 기획 세트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스킨케어를 포함한 주요 제품 전반에서 호응이 이어졌다.
헤라는 일본 주요 백화점의 엄격한 브랜드 이미지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현지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2030 세대 젊은 고객부터 프리미엄 고객층까지 폭넓게 소통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