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골프존문화재단, 추석 맞아 순천 취약계층 지원 나서…250세대에 따뜻한 나눔 실천

▲ 골프존문화재단이 30일 순천시청에서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골프존카운티 순천 한혜연 매니저, 나성주 사업부장, 순천시 양영심 시민복지국장, 골프존문화재단 박영준 팀장, 골프존카운티 순천 김회림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그룹)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30일 전라남도 순천시 취약계층 25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활동을 펼쳤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후원식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식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양영심 순천시 시민복지국장, 나성주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후원 물품은 순천시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품 등 조리가 쉽고 장기간 보관 가능한 실용적인 식료품으로 키트를 구성해 수혜 가정의 실질적 편의를 높였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골프존그룹 후원과 지역 시·군청의 협력을 통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정성껏 후원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분들께 따뜻한 응원이 되어 보다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문화·예술 분야와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쳐왔다. 다문화·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문화예술인 지원 전시 ‘그리다, 꿈꾸다 전’, 자선골프대회 등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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