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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회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해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열린 ‘유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공휴일 재지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부산시는 10월 24일, 유엔 설립일이자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무랏 타메르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 외교사절, 보훈단체, 재부기관장, 군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기념식에서 UN기념공원 상징묘역에 직접 헌화하며 “6·25전쟁은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유엔군이 참전한 전쟁으로, 60개국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했다”며 “유엔군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감사의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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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회장이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UN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도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지정했다. 그러나 북한이 1976년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항의 표시로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중근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과 함께,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높이 2.7m, 23개 유엔참전국을 상징하는 참전비 건립을 지원하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당 기념비는 현재 부산 UN기념공원과 함께 전 세계 2곳뿐인 유엔참전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회장은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저술해 국내외 기관 및 해외 참전국에 1000만 부 이상 배포,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도 힘썼다. 부영그룹은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 100억 원 기부를 비롯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10만 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 시설 개선 28억 원 지원 ▲군부대 위문품 전달 등 꾸준히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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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회장(사진=부영그룹) |
이러한 노력으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자, 지난 8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양 의원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은 헌신과 희생을 기념하고 추모하기에는 현행법이 부족하다”며 매년 10월 24일을 공휴일인 ‘유엔의 날’로 지정하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 9월, 40만 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며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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