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시대, 임신과 출산의 가치와 기쁨 나누는 산모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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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원, ‘온리 차 데이(Only CHA Day)’ 행복한 출산 캠페인(사진=차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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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원, ‘온리 차 데이(Only CHA Day)’ 행복한 출산 캠페인(사진=차병원) |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16일, 일산·분당·구미·강남 차병원에서 임산부와 출산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 캠페인인 ‘온리 차 데이(Only CHA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출산을 경험한 산모와 엄마 500여명이 참여해 저출산 시대에서 임신과 출산의 가치와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차병원에서 태어나 다시 차병원에서 출산한 산모, 여러 차례 난임 끝에 출산에 성공한 부부, 겹쌍둥이를 출산한 산모, 임신 중 유방암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한 산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일산차병원에서는 ‘엄마·아빠·아기, 세상 가장 소중한 만남’을 주제로 ‘Only CHA Day’를 진행했으며, 출산한 산모 노유진씨는 “32년 전 강남차병원에서 태어나 일산차병원에서 아들을 안았다”며, “작년 유산의 아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당차여성병원에서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기다림 CHA와 함께’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산부인과 김나리·장지현 교수의 강의 ‘임신 중 산전관리’와 ‘임신 중, OO이 궁금해요’를 통해 산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며 실질적인 정보와 지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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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원, ‘온리 차 데이(Only CHA Day)’ 행복한 출산 캠페인(사진=차병원) |
구미차병원은 대구경북 최초의 장애친화 산부인과 및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구미차 맘스데이’를 2부로 나눠 진행했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 아이와 함께하는 홈 스트레칭, 임신·출산·육아 여정기 공유 등 소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재만 일산차병원 원장은 “차병원은 항상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고민하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차병원 김재오 원장은 “지역 산모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여성병원은 17일, 원내 지하 1층 산전상담실 옆에서 200여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행운의 선물 뽑기와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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