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14개 스타트업 선발...오렌지팜 6팀·오렌지가든 8팀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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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 14개 스타트업 선발
- 미선발 기업에게도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 더 많은 기회 제공
▲ 2025년 하반기 오렌지플래닛 정기모집 오리엔테이션(사진=스마일게이트)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이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서는 사업화 단계에 따라 오렌지팜 6팀과 오렌지가든 8팀이 각각 선정됐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본격적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창업 초기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에는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 이상 팀이 지원했으며,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와 인터뷰, 발표 과정을 거쳐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팀을 선별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해 초기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선발된 팀들은 맞춤형 교육과 코칭, 멘토링, 글로벌 진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선배 창업가 멘토링과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렌지팜 팀은 12개월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사무공간과 최대 10억 원의 투자 기회, 벤처캐피탈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투자 기회를 제공받는다. 오렌지가든 팀은 6개월간 사무공간 지원과 함께 고객 발굴, 마케팅 전략,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실질적 지원을 받으며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40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동문기업 누적 기업가치를 3조 8,0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올해부터는 미선발 팀 중 희망자에게 5주간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제공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방면 지원을 지속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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