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컨셉 스태카 시리즈.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W컨셉·무신사 등 주요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커피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영역을 확장하며 2030세대와의 소통 강화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W컨셉에 ‘스타벅스 전문관’을 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였다. 플랫폼 특성에 따라 키체인, 토트백 등 패션 소품들도 소개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달에는 새로운 테이블 웨어 라인업인 ‘스태카(STACKA)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심플한 디자인과 깔끔하게 쌓아 보관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한 라인으로, W컨셉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스태카 시리즈는 베이직 라인과 기프트 세트 라인으로 이루어졌다. 베이직 라인은 머그볼, 디저트 플레이트, 고블렛 유리잔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5종으로 출시됐다. 아이보리 컬러의 바디에 민트, 베이지 등 파스텔 라인 포인트를 더해 테이블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기프트 세트 라인은 간단한 식사부터 디저트, 티타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상품군이다. 브런치 플레이트, 머그볼, 소스볼로 구성된 브런치 세트는 1~2인 가구 선물로 제격이다. 키친 패브릭류로는 앞치마, 키친크로스, 테이블보 등이 있다.
W컨셉에서는 스태카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2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전 고객 대상 스타벅스 전 상품 대상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태카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카페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을, 5만원 이상 세트 상품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조선호텔 타월 세트(3p)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금액 합산 기준 구매왕 10명을 선발해 호텔스타벅스 컴포트도 선물한다.
스태카 시리즈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와는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인 ‘스포티 컬렉션’을 단독 론칭했다. 희소성 있는 상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무신사 드롭’을 통해 러닝, 헬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대용량 음료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스포티 티키 워터보틀(946ml)’, 음료와 소지품을 함께 들 수 있는 ‘스포티 워터보틀 파우치’ 등이 있으며, 운동 시 유용한 나일론 크로스백과 스포츠 타월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독 론칭을 기념해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 시 무료 음료 교환이 가능한 에코 텀블러 쿠폰(1매)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일 선착순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처럼 산업간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발 빠르게 트렌드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한지민 커머스마케팅 파트장은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은 커피를 기반으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타벅스는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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