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 헤리티지 적금이자 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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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상품 포스터(이미지=신협)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영토주권 상징이자 국가유산인 독도를 보호하기 위해 선보인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부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가입금액 53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 1,000억 원의 절반 이상을 단기간에 달성한 것으로, 2024년 첫 출시 당시 같은 기간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신협 측은 독도의 특별한 상징성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협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4년에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처음 선보였고, 후속 상품으로 올해 8월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두 상품의 누적 가입금액은 1,602억 원에 달하며, 국내 대표적인 헤리티지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적금은 가입자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가입만으로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독도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조성 및 생태계 보호 활동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상품은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고시하는 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가 적용되며,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다. 월 납입금액은 1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 가입이 원칙이다.
또한 가입자 전원에게는 적금 가입일로부터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국가유산청 산하기관) 보람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에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조선 4대 궁 무료 입장 ▲종묘·동구릉 등 조선왕릉 무료 입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전재산 입장료 무료 또는 할인 등이 포함된다.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은 전국 신협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 뱅킹 앱 ‘온(ON)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신협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협은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전주시, 국가유산청,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천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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