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속도전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1:45:17
  • -
  • +
  • 인쇄
- AI 기술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인재 양성 추진
▲ 동아ST-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AI 기반 신약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_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김경수 교수(사진=동아ST)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서울대학교 첨단 융합학부와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임상 데이터와 신약 개발 역량, 서울대 첨단 융합학부의 AI 원천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 개발과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서울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신약 개발 전문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향후 산학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서울대 첨단 융합학부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원천기술과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김경수 교수는 “노벨상 수상 성과로 입증된 알파폴드와 최근 임상 성공 사례들이 보여주듯, 상용화 가능한 신약 개발 AI는 이제 본격적 단계에 진입했다”며 “AI, 디지털 헬스케어, 의생명과학, 신약 개발을 전문적으로 융합할 첨단형 인재 양성과 최고 수준의 교수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첨단 융합학부는 동아에스티와 함께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원천 기술 개발과 신약 세계 시장 진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사장은 “AI는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로, 이번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 역량에 혁신 동력을 더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제약산업과 AI 기술 융합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신약 개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