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남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222학급 운영...지역 돌봄 수요 대응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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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서대 아산캠퍼스 입구(사진=호서대)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8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청남도 RISE 늘봄학교 협의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방과후 돌봄·교육 사업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 교수진과 연구진, 지역 늘봄지원실장단, 교육협동조합 관계자, 초등수업 강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예산 운영, 프로그램 관리,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 등 실무 과제를 논의했다.

조별 토의와 발표 세션에서는 초등학교,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호서대는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의 권역 주관대학으로서 올해 2학기 동안 총 222학급의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운영 장소는 충남 소재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호서대 KTX캠퍼스 등이다.

전수진 호서대 RISE 늘봄교육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직접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중심의 방과후 돌봄·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천안·아산 1권역은 호서대를 중심으로 상명대, 단국대, 유원대, 연암대가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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