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림워터’로 APEC 정상회의 물든다…울릉도의 물, 세계가 마신다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9 14: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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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이하 울림워터) 9만6000병 지원(사진=LG생활건강)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이 이달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프리미엄 먹는샘물 ‘휘오 울림워터’ 9만6000병을 공식 지원한다.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이 합작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최종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 곳곳에 울림워터를 제공하며, 글로벌 VIP와 참가국 정·재계 인사,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맞은편에 마련되는 ‘K-푸드 스테이션(K-Food Station)’ 홍보 부스를 통해 울림워터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집중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울림워터는 청정섬 울릉도에서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먹는샘물로, 특별한 원수(原水)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는 천연기념물 제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층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된 뒤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다. 실리카,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천연 미네랄을 함유해 자연 그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자연이 빚어낸 물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다.

출시 이후 울림워터는 주로 백화점 VIP 라운지와 5성급 호텔 등 한정된 프리미엄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으나,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 정상단과 글로벌 미디어에 선보이며 K-워터의 진수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울릉군에서 취수한 울림워터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개최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글로벌 VIP들에게 프리미엄 K-워터의 풍미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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