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 완공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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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100호 개소식(사진=희망브리지)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KB손해보험이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를 완공하며, 10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힐링의 기적’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까지 전국 100곳의 심신안정실을 조성하며 현장 대원들의 쉼과 회복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심신안정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소방관서에 설치되며,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대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안정과 피로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 김승룡 직무대행은 “심신안정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회복 공간”이라며, “KB손해보험과 희망브리지가 10년간 이어온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방청도 현장 대원의 심신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100호 개소식(사진=희망브리지)


KB손해보험 구본욱 대표는 “소방공무원의 회복과 휴식에 심신안정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영웅인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도 “10년간의 협력이 100호 완공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나는 소방관입니다’, ‘국민히어로즈’ 캠페인 등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961년 설립 이후 재난 긴급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성금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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