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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재난안전 체험교육(사진=희망브리지)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인천시 강화군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예방, 대비, 대응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화재 대피, 지진 대응 역할훈련, 다중운집 인파 대응, 응급처치, 재난안전키트 제작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소 안전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동들은 직접 행동하며 위급 상황 대응 역량과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참여 아동 중 한 명은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 성금을 기반으로 긴급 구호와 성금 모금·배분, 재난 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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